KEPCO 남서울본부
남서울본부가 재생모래를 이용한 친환경경영으로 원가절감과 환경보호의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
남서울본부(본부장 명근식)는 9월 6일 환경부가 주관한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남서울본부는 아파트철거 등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폐기물을 으깨 생산된 재생모래를 이용, 지중공사에 되메우기하는 방식을 적용한 친환경경영을 펼쳐왔다.
현행 법규상 재생모래는 도로신설 및 확장공사, 용지조성사업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토록 규정돼 있으며 도로굴착복구공사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이에 남서울본부는 국민제안 및 상상제안을 통해 정부와 서울시에 재생모래 사용승인과 조례개정을 요청하고, 본부관내 강남구청 등 11개 구청으로부터 사용가능 유권해석을 받아냈다.
또한 열저항 측정시험을 통해 재생모래를 되메우기에 활용하는 데 문제점이 없다는 결과를 확인하고 이수변전소 전력구공사에 시험 적용해 다짐효과 및 경제성을 입증했다.
남서울본부는 전사의 지중공사에 재생모래를 활용한 되메우기를 실행할 경우 연간 123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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