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여름철 냉방전력 집중관리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냉방온도 준수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근 권장온도 준수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

이 안내문은 해당건물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에너지절약과 지구온난화 방지, 냉방병 예방을 위해 실내적정온도를 준수하고 있다는 내용을 표기하고 있으며, 일반건물 26℃, 판매시설 25℃, 공공기관 28℃ 등 각 업종별 권장온도를 명시하고 노타이 등 간편한 복장을 권고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정부가 지난 7월 26일부터 5주간 에너지다소비 업장을 대상으로 냉방온도 규제에 나섬에 따라, 백화점·마트·은행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해당건물의 노력에 대한 양해를 구하기 위해 취해졌으며, 규제대상인 공공기관과 서비스업종 뿐만 아니라, 냉방온도 준수를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국민들이 조금 덥고 불편하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셨으면 한다”며, “이처럼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여름철 적정온도를 준수한다면 전력수급 위기상황은 절대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