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 한국기업의 해외사업 진출기반 마련
KPX, 한국기업의 해외사업 진출기반 마련
  • 최옥 기자
  • 승인 2010.09.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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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라오스·인도네시아 전력청과 교육사업 MOU

전력거래소가 해외 각 전력기관과 활발한 전력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8월 2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 8월 4일 라오스전력청 EDL, 8월 5일 캄보디아 전력청 EDC와 각각 장기전원 계획 및 계통운영교육사업 시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교육사업 MOU는 전력거래소를 대표해 부사장 겸 기획본부장인 이승락 전무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의 Pamudji 이사, 라오스전력청(EDL) Khammy INTHIRATH 청장, 캄보디아 전력청(EDC) Mr. H.E Keo Rottanak 청장과 각각 체결했다.

이번 교육사업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장기전원계획과 전력계통운영기술을 주제로 캄보디아 EDC, 라오스 EDL, 인도네시아 PLN, 미얀마 MEPE의 중견간부를 대상으로 초청교육과 현지지도·자문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MOU 체결 서명식에서 캄보디아 전력청장은 자국 내 전력사업이 시작단계로서 한국의 축적된 장기전원개발경험과 계통운영기술을 공유함으로서 캄보디아의 전력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라오스 전력청 EDL에는 최근 한전, 서부발전의 수력발전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알리고, 교육사업을 통해 청장 이하 경영진의 한국기업의 해외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PLN과의 MOU 체결 시 올해 10월에 시행될 초청교육에서 발전소 운영 및 정비, 스마트그리드 기술, 보호릴레이 기술 등 실질적인 교육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희망했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피교육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초청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기반기금지원 교육사업 MOU 체결을 통해 한국기업의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내 해외사업의 실질적 지원기반을 공고히 했다”며 “전력거래소는 교육참여 중견간부를 중심으로 활발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해 한국 내 공기업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해외사업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중개자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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