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가 함께 한 ‘열린경영전략회의’ 개최
노사가 함께 한 ‘열린경영전략회의’ 개최
  • 최옥 기자
  • 승인 2010.08.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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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7월 26일 마포구 소재 서울화력발전소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노와 사가 함께 한 열린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남인석 사장 등 경영진은 물론, 중부발전 유춘민 노조위원장과 노동조합간부도 참여해 현재 회사가 직면하고 있는 경영현안에 노사가 인식을 같이하고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노사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열린경영전략회의는 최근 전국 6개 사업소를 다니면서 3P(Pride, Professional, Profit) 대화를 이끌며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한 남 사장이 제안한 것으로, 앞서 남 사장은 7월 초부터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3P 월드’ 대화방을 개설해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영진 및 노동조합 간부와 서울화력발전소 팀장급 이상 간부가 참여한 열린경영전략회의는 월간주요지표 분석과 수지개선현황 보고 등을 비롯하여 발전설비 비계획손실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남 사장은 “하계피크에 대비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며 더불어 수익극대화와 원가절감을 위한 초긴축 예산집행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

중부발전은 매월 열린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전사적으로 현안을 공유하고 있으며 격월로 각 사업장을 다니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영에 직접 반영하는 등 현장중시경영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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