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KEPCO E&C’로 영문 CI 변경
한국전력기술, ‘KEPCO E&C’로 영문 CI 변경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08.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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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사업 실행 의지 부각·해외 경쟁력 강화

▲ 한국전력기술은 7월 9일 본사 로비에서 변경된 CI 선포식을 가졌다.
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은 7월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영문 사명 변경안을 최종승인하고 ‘KEPCO E&C’로 변경된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982년부터 사용해오던 영문 사명 ‘KOPEC(Korea Power Engineering Company, Inc.)’을 ‘KEPCO E&C(KEPCO Engineering & Construction Company, Inc.)’로 변경했으며, 국문 사명은 현재의 ‘한국전력기술(주)’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해 10월 선포한 ‘Global Top 5 Power EPC Leader’라는 뉴비전에 따라 발전EPC사업의 실행 의지를 가시화하고 대내외 인지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직원 자긍심 고취, 전력그룹사 브랜드 통합을 통한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 등의 차원에서 이뤄졌다.

새로운 CI는 2개의 원이 결합된 무한궤도로 영원성을 뜻하며, 회사의 불멸성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중앙의 사선 모양은 영원한 빛과 회사의 진취성 및 세계지향성을 표현해 전체적으로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건설기업을 상징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사명 변경과 더불어 홈페이지(www.kepco-enc.com)도 새롭게 개편했다. 새롭게 리뉴얼 된 웹사이트는 글로벌 EPC기업을 추구하는 비전을 반영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인터페이스 구축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영문 사명 변경을 위해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새로운 이름으로 ‘KEPCO E&C’를 선정하고, 5월에 이사회를 개최해 영문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안승규 사장은 “새로운 영문사명과 CI교체로 해외 원전 및 EPC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원동력으로 삼는 동시에 전력그룹사 브랜드 통합으로 해외사업 경쟁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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