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방글라데시 개방형 광네트워크 구축 사업 수주
LS전선, 방글라데시 개방형 광네트워크 구축 사업 수주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06.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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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 등 해외 시장 공략 거점 확보

LS전선(대표 구자열)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에 개방형 광네트워크(Open Access Network) 구축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LS전선은 이번 사업에서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 기반 송신 장비인 광회선 단말기(Optical Line Terminal), 가입자단 댁내 장비(Optical Network Unit), 광케이블, 접속자재 등의 공급을 책임진다.

개방형 광네트워크는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용량을 각 서비스 공급자가 필요한 만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통신망을 의미한다.

이렇게 고도화한 개방형 광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이용자들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반의 대용량 인터넷 콘텐츠를 끊어짐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개념은 2000년대 중반 미국에서부터 도입됐으며, 국내 기업이 해외 개방형 광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수주한 것은 LS전선이 최초다.

LS전선은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개방형 광네트워크가 확충될 예정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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