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연산 10만대 규모 생산공장 기공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디젤엔진공장을 건설하면서 글로벌 디젤엔진 업체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장쑤성 쉬저우 경제기술개발구에서 한기선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차오신핑 쉬저우시 서기, 장징화 쉬저우 시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젤엔진 생산공장인 서공두산엔진 쉬저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4월 18일 밝혔다.
서공두산엔진 쉬저우 공장은 19만8,000m2 규모로 건설돼 2011년 7월부터 건설기계용 디젤엔진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2013년부터는 차량용 디젤엔진 생산을 시작, 2018년 연간 총 10만대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로써 국내 인천공장과 합쳐 연간 15만6,000대 규모의 디젤엔진 생산능력을 갖춰, 세계 10대 디젤엔진 생산기업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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