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LiBS 생산라인 증설
SK에너지, LiBS 생산라인 증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05.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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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33억 투입 신규 2기 추가
SK에너지가 미래의 에너지로 부상하는 2차 전지 핵심 소재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 구축에 나선다.

SK에너지는 2차전지 핵심부품인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의 6~7호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하고, 신규 생산라인 건설에 착수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총 1,533억원이 투입되는 신규 6~7호 LiBS 생산라인은 현재 시험가동 중인 4~5호 생산라인과 함께 충북 증평 산업단지에 생산 체제를 갖춰 2012년 4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SK에너지는 현재 청주에 1~3호 LiBS 생산라인을 가동 중에 있다.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는 양극, 음극, 전해액 및 기타 안전소자와 함께 리튬이온 2차전지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으로 현재 휴대폰, 노트북용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로 LiBS의 수요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SK에너지는 향후 시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 10개 생산라인의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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