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전력 공급의 첨병, 한전 전력수급처
안정적 전력 공급의 첨병, 한전 전력수급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6.05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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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전인] 한전 전력수급처

전력수급처(처장 황우엽)는 지난 1월 4일에 조직 개편으로 수요관리실, 전력거래실, 영업처 도서전력팀이  통합, 4개 팀으로 새롭게 신설됐다. 각각 별도로 운영되던 조직이 합쳐지면서 전력수급처는 전력구입에서부터 최종적으로 수요관리를 통한 안정적 전력 공급을 하는데 이바지하는 전력 수급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게 됐다.

전력수급처는 전력구입부터 수요관리라는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아우르고 있다. 고객들에게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전력거래소를 통해 발전회사 및 기타 민간발전회사로부터 전력을 구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은 민간발전사업자(PPA)에 대해 계약을 체결, 관리하고 전력을 구입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및 구역전기사업자에 대해서도 전력을 직접 구입하는 등 전력구입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전력구입에 따른 판매가 이뤄졌을 때 발생하는 수요에 대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황우엽 처장은 “고객의 전력수요에 맞춰 계속적으로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교토의정서 발효와 함께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비용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수요관리는 제2의 전력생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상품에서도 계절성이 강하거나 특정한 시기에 판매량이 집중되는 경우 재고 통제 측면에서 수요관리가 필요한 것처럼 전기는 저장할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수요관리를 통해 재고비용, 즉 발전소 건설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수요관리 사업이 더더욱 필요하다.

아울러 전력수급처에서는 도서벽지에 전력 공급을 위해 농어촌 전화 사업을 총괄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 전력설비 운영 및 위탁관리 등을 통해서 농어촌 지역의 전기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황우엽 처장(사진 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전력수급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력구입에서 수요관리까지 전력수급 업무 총괄

전력수급처는 수요관리팀, 전력거래팀, 구입전력팀, 도서전력팀 4개 팀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수요관리팀(팀장/부처장 조시제)은 전력수요를 관리하는 곳이다. 전력수요관리란 과거의 최대전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발전소 건설 등 공급 측면의 개발 주도 형태에서 고객의 전기사용형태를 좀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유도해 최소의 비용으로 전기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반활동을 의미한다.

수요관리팀에서는 부하관리제도와 효율향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부하관리를 통해 하계에 최대부하를 줄이고 심야시간의 최저부하를 증대시킴으로써 부하평준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효율향상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줄이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시제 팀장은 “수요관리를 통해 최대수요전력을 억제해 발전소 및 송배전설비의 투자를 피하고 설비이용률을 향상시켜 전력원가를 절감시키고, 국가적인 총에너지 사용을 억제해 에너지 비용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거래팀(팀장 현명운) 은 2001년 4월 발전부문이 한전에서 분리되고 발전 및 판매회사들은 전력시장을 통해서만 전력거래가 가능하도록 전기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력거래 분야에서 한전의 기본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팀은 전기위원회 주관의 전력거래제도개선에 참여해 ▲설비예비율에 따른 용량가격 차등 ▲부하특성에 따른 계절별·시간대별 용량가격 차등 등의 제도개선방안을 제안해 반영되도록 했으며 기타 제도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검토와 의견제시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거래제도 마련에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전력시장에서 구입된 전력에 대한 정산 및 전력구입비 지급업무, 한전과 발전자회사간 재무 불균형 해소 등 전력거래가격 안정화 업무, 발전비용 적정성 및 비용평가 업무, 전력시장운영규칙 검토 및 의견제시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전력구입비용 최적화와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입전력팀(팀장 장상식)은 발전 사업에 대한 경쟁체제 도입으로 전력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민간자본 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 따라 선정된 전력수급계약(PPA) 사업자로부터 전력을 구입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전력수급계약은 전력시장 밖에서 한전이 발전사업자로부터 전력을 직접 구입하는 조건에 대한 계약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 한전은 포스코파워, GS EPS, GS파워, 메이야율촌전력 등과 PPA로 거래 중이다. 현재 PPA발전소는 국내 총발전설비 용량의 6.9%에 해당되고, 2006년 연간발전량 중 2.8%의 전력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장 팀장은 “2001년 4월 전력시장 개설 이후 한전과의 신규 전력수급계약 체결은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있지 않지만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0kW 이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는 예외적으로 PPA를 인정해 현재 76개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전력팀(팀장/부처장 윤여웅)은 농·어업의 생산력을 증강하고 농·어민의 생활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제정된 농어촌전기공급사업촉진법에 근거해 국가적 공익사업인 島嶼·僻地(도서벽지)에 대한 전력공급 지원 사업을 총괄하는 부서이다.

도서전력팀은 전기가 없거나 불완전하게 공급되는 지역에 대해 전기공급시설을 갖춰 새로이 전기를 공급하고, 자가발전시설을 이용해 전기를 공급하는 전국의 180여개 島嶼(도서)에 대한 전력공급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윤 팀장은 “국민생활 필수재인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어촌지역 주민에 대한 보편적 전기 공급의 의무를 완수하고 아울러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주민 생활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수요관리팀원들.
올 전력예비율 9.8% 예상, 589만kW 최대전력억제 시행 예정

한전 전력수급처는 수요관리 측면에서 올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유가 상승과 국제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에너지 절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효율향상 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개발과 운영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전력거래 측면에서는 한전과 발전자회사 간 재무 불균형 해소 등 전력거래가격을 안정화 시키고 전력구입비용을 최적화해 재무안정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LNG가격의 지속적 상승 및 기후변화협약 발효 등에 적극 대응키 위해 친환경설비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또 미공급중인 도서 벽지에 빠른 시일 내에 전기를 공급해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력수급처는 올해 여름철 최대수요전력은 전년도(5,899만kW)보다 4.3% 증가한 6,150만kW로 예상되고 있고, 수요관리를 통해 약 589만kW의 최대수요전력을 억제해 하계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급능력은 전년도보다 3.6% 증가한 6,754만kW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피크 시에도 9.8%의 안정적인 전력예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력수급처는 올 여름 이상고온에 따른 예비율 하락에 대비해 전력수급 안정 대책을 강화해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수요관리를 적극 시행해 전년 대비 57.5만kW 증가한 589만kW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분산을 위해 부하관리를 통해서 282만kW를 줄일 예정이다. 여름철 휴가기간 조정을 통한 수요 분산으로 182만kW, 피크 시간대(낮 12~14시) 자율절전을 통해 100만kW 부하를 줄일 계획이다. 하계 부하관리 지원제도는 올해 16일 동안 실시된다. 7월 19일~27일, 8월 6일~17일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시행한다.

또 축냉식 냉방설비, 원격제어에어컨, 고효율기기의 지속적인 보급 등 일반 수요관리를 에너지 절감(307만kW)과 피크억제를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급차질에 대비해 직접부하제어(458만kW) 및 비상절전(200만kW)에 대해서도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황 처장은 “지금까지 비상전력을 차단한 사례는 없었다”며 “이는 한전의 부하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도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황우엽 처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팀장들이 간부회의를 하고 있다.
전력수요관리 실시로 원가절감과 전력수급안정 도모

전력수요관리(Demand Side Management)는 고객의 전기사용 패턴을 변화시켜 전력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력수급 안정과 전기 공급의 경제성을 제고하고 전기사용을 합리적으로 유도하는 전력회사의 제반 활동을 말한다.

전력수요관리는 전력수요를 합리적으로 관리해 국가차원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동시에 전력회사 측면에서도 설비투자 절감 및 효율적인 설비이용을 도모해 원가절감과 전력수급안정을 도모하는데 있다. 아울러 지구온난화, 탄산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 문제와 관련해 지구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에너지정책 대안이기도 하다.

전력수요관리는 부하관리(Load Management)와 효율향상(Energy Efficiency)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부하관리는 피크요금제, 부하이전 및 제어 등을 통해 최대부하와 최저부하간의 차이를 감소시켜 부하평준화를 도모하는 활동이다. 부하관리 프로그램으로 하계부하관리 지원제도, 축냉설비 지원제도, 원격제어에어컨 지원제도, 비상시 수요관리 지원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효율향상은 고효율기기 지원, 절전정보 제공 등을 통해 전기의 이용효율을 향상시켜 전력사용량을 감축하는 활동으로 고효율조명기기·고효율인버터·고효율자동판매기·고효율변압기 설치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계 휴가보수기간 조정 지원제도
전력수요가 최고조에 이르는 7월부터 8월 사이 고객들의 휴가나 설비보수 기간을 조정함으로써 하계 최대수요를 낮추기 위한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최대수요전력 100kW 이상의 일반용, 산업용 고객으로서 7~8월 약정기간 동안 최대수요를 당월 최대치보다 50% 이상 또는 3,000kW 이상 줄이는 고객이며, 줄이는 전력(kW) 당 650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6년에는 2,643호를 대상으로 2,054MW의 부하관리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1,608MW의 피크억제를 실현했다.

자율절전 지원제도
냉방부하가 최고조에 달하는 여름철 주간시간대에 전력을 절감하는 산업용, 일반용, 교육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이다. 최대수요전력 100kW 이상의 고객이 그 대상이며, 7~8월 약정기간 중 한전이 지정하는 기간의 낮 2시부터 4시 사이에 당일 10시부터 12시 사이의 평균전력보다 20% 이상 또는 3,000kW 이상 평균전력을 줄이는 고객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토요일 및 공휴일은 지원기간에서 제외하며, 약정기간 중 30분 단위로 최소 8회 이상 절전을 시행한 고객에 대해 절감전력 kW당 140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2006년도 자율절전을 통한 피크억제 효과는 995MW에 달했다.

비상절전 지원제도
비상절전 지원제도는 전력수급비상시 한전의 요청에 의해 전력사용을 줄일 수 있는 고객들에게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최대수요전력 300kW 이상의 일반용, 산업용 고객으로 평균전력보다 20% 이상 또는 1,000kW 이상 평균전력을 줄이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비상시 우리 회사의 요청에 의해 절전을 시행한 경우 kW당 270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2006년 6월말 현재 1,986MW의 약정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비상시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축냉식 냉방설비 지원제도
축냉식 냉방시스템은 주간냉방에 사용하는 냉열을 야간에 만들어 저장탱크에 저장해 두었다가 낮 시간에 이용함으로써 전력회사 측면에서는 주간 냉방수요 증가에 따른 최대전력수요를 심야시간으로 이전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볼 때는 냉동기의 용량이 작아지고 냉동기를 고효율로 운전할 수 있고 갑작스런 부하증가에도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축냉식 냉방설비를 설치한 고객에게는 일반 전기요금의 1/3 수준인 저렴한 심야전기 요금을 적용하고 설치비 일부를 무상지원하며, 저리로 설치비를 융자해주는 등의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축냉설비를 설계한 설계사무소에는 설계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원격제어에어컨 지원제도
원격제어에어컨은 여름철 냉방부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에어컨에 무선수신장치(Pager)를 부착해 원격으로 에어컨을 On, Off하는 등 직접제어가 가능한 에어컨이다. 한전에서는 냉방부하가 최고조에 달하는 7~8월 14시~16시 사이 전체 제어대상 에어컨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10분씩 On, Off 제어를 실시하고 있다. 원격제어에어컨을 설치한 고객에게는 냉방소비전력 1kW당 14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직접부하제어 지원제도
전력수급 비상시 고객과 사전에 약정한 전력부하제어를 목적으로 2001년부터 직접부하제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제어대상 전력이 300kW 이상인 산업용, 일반용, 교육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 설비에 부착된 제어장치를 활용해 인터넷을 통해 부하제어를 실시할 수 있으며, 고객은 제어 시스템을 통해 전력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해 활용할 수 있다. 현재 405호를 대상으로 1,320MW의 약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약정 고객에게는 제어시행 여부와 관계없이 7, 8월 2개월간 기본지원금을 지급하고 제어 시행 시는 제어 kWh당 300원에서 1,800원의 제어지원금을 지급한다. 전력수급 비상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범제어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지원제도
2005년 신규 사업으로 시작된 최대전력관리장치는 사용전력을 상시 점검해 최대전력이 설정치(목표전력)이상 초과하지 않도록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장치이다. 지원대상은 계약전력이 1,000kW이상인 고객으로서 한전이 인정하는 최대전력관리장치를 설치하는 고객이며, 지원 금액은 설치고객에 지급하는 대당 300만원과 보급업체에게 지원하는 대당 30만원이다.

고효율조명기기 보급지원제도
정부가 인정하는 고효율조명기기를 설치 또는 교체한 전기사용계약단위별 절전용량의 합이 1㎾이상인 고객으로 하되 행정구역상 동일 또는 인근지번이나 단지 내의 여러 고객을 모아 단위공사건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일괄발주 절전용량의 합이 1kW 이상인 경우에도 지원한다. 다만, 국무총리 지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지침”의 적용 대상인 공공기관이 신·개축하는 공공건물에 설치하는 고효율조명기기는 적용대상에서 제외(기존 건물에서 일반조명기기를 고효율조명기기로 교체하는 경우에는 적용대상임)된다.

고효율인버터 보급지원제도
고효율인버터는 전동기에 설치해 주파수 및 전압을 부하특성에 맞게 변화시켜 회전속도를 제어함으로써 전력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기로서 전기 절감 율이 최대주파수 50㎐는 37%, 55㎐는 20%정도이다. 지원대상은 전동기 용량이 3.7~220kW로서 팬, 펌프, 블로어 등 저감 토오크 부하에 고효율에너지 기자재로 인증된 인버터를 설치해 절감되는 전력의 합계가 5kW이상이 되는 경우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 금액은 설치고객에게 절감전력 kW당 19만원이다.

고효율변압기 보급지원제도
고효율변압기는 철심소재를 비정질 자성재료(아몰퍼스 메탈)나 방향성 규소강판 등을 사용해 무부하손을 기존변압기에 비해 약 70% 정도 줄인 절전형 변압기를 말하며, 지원대상은 정부에서 승인한 고효율변압기(삼상 100~1,250kVA)로서 지원 금액은 다음과 같다.

용량

(kVA)

100

150

200

300

400

500

600

750

1,000

1,250

지원금

(천원)

258

387

516

602

774

946

1,032

1,204

1,978

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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