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제1기 정책기자단 ‘원안We’ 발대식 개최
원자력안전위원회, 제1기 정책기자단 ‘원안We’ 발대식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4.03.19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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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방사선 전공 대학생 17명 올해 12월까지 활동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이 3월 15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제1기 정책기자단 '원안위(We)' 발대식에서 정책기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오른쪽 첫번째)이 3월 15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제1기 정책기자단 '원안위(We)' 발대식에서 정책기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제1기 정책기자단이 출범했다.

정책기자단은 3월 15일 서울 중구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원안위가 일반인으로 이뤄진 정책기자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책기자단은 원안위 정책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원자력·방사선 전공 대학생 17명(경희대, 대구가톨릭대, 연세대, 울산과학기술원, 조선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학부 13명, 석사과정 3명, 박사과정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과 추천과 지원서 제출 등 절차를 거쳐 정책기자단으로 최종 선발됐다. 원안위의 주요 원자력·방사선 정책 현장을 취재하고 원안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내용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정책기자단은 ‘원안We’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원안We’는 ‘원자력 안전’과 ‘우리(We)’의 합성어로, 원자력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와 책임을 공유하는 정책기자단이라는 의미다. 

‘원안We’는 3월 4~6일 사흘간 대국민 명칭 공모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142개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호응을 얻어 정책기자단 명칭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발대식은 정책기자단 위촉장 수여, 원안위 주요 업무 소개, 정책기자단 주요 활동 계획 안내와 함께 기자단 자기소개 및 활동 각오를 공유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희정 씨(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는 “원안위의 첫 정책기자단에 선발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원안위의 원자력과 방사선 정책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열정적으로 배우고 그 내용을 국민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시은 씨(연세대 방사선학과)는 “최근 원자력 안전 관리와 방사선 방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다”며 “원안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국민의 시선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정책기자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제1기 정책기자단은 원자력·방사선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돼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만큼 활발히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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