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베트남 첫 진출 사업 본격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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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J
  • 승인 2024.03.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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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MW 규모 반퐁 발전소 종합준공
향후 25년간 운영·정비 맡아 수익 창출
중부발전이 앞으로 25년간 운영·정비를 수행할 베트남 반퐁 발전소의 종합준공식이 3월 13일 현지에서 진행됐다.
중부발전이 앞으로 25년간 운영·정비를 수행할 베트남 반퐁 발전소의 종합준공식이 3월 13일 현지에서 진행됐다.

[일렉트릭파워] 한국중부발전이 베트남 발전시장 첫 진출을 알렸던 반퐁 발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중부발전은 1,320MW 규모 반퐁 발전소 종합준공식이 3월 13일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준 중부발전 미래사업단장을 비롯해 사업주인 일본 스미토모 상사, 베트남 중앙정부 차관, 칸호아성 지방 당위원회 비서 등 약 200 여명이 참석했다.

반퐁 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 반퐁 경제자유구역 내 660MW 2호기로 건설됐다. 베트남 정부가 보증하고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한 BOT 방식 프로젝트다.

중부발전은 2019년 10월 현지 O&M법인인 KVPS를 설립해 향후 25년간 발전소 운영·정비를 수행할 예정이다.

반퐁 발전소 O&M사업은 중부발전 최초 베트남 진출 사업으로 동남아 거점국가인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시아 시장 확장에 성공한 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주인 일본 스미토모 상사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탄중자티 사업의 파트너사다. 선행 사업을 통해 검증된 중부발전 O&M 능력과 해외사업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사업 우선협상 자격 부여로 중부발전은 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수주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역량과 투철한 사명감, 책임의식으로 베트남 첫 번째 진출사업인 반퐁 발전소 준공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며 “현재 운영·개발 중인 해외사업 또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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