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우회, 2024년 제42차 정기총회 열어
한전전우회, 2024년 제42차 정기총회 열어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4.03.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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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방향 및 주요 사업계획 예산안 등 상정·원안 가결
전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에 중점··· 재정자립에 노력
한전전우회는 3월 8일 서울 서초동 소재 엘타워에서 제42년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전전우회는 3월 8일 서울 서초동 소재 엘타워에서 제42년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력전우회(회장 이인교)가 3월 8일 서울 서초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2024년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올해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2023년도 결산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 ▲감사 선임 ▲대한노인회 특별회원 가입 등 4건이 안건으로 상정, 원안 가결됐다. 

한전전우회는 지난 28년간 이어온 주력사업인 도서발전사업이 오는 5월 31일부로 종료돼 신사업을 통한 재정자립이 필요하다.

이인교 한전전우회장은 “이런 상황에 대비해 4~5년 전부터 한전전우회는 신사업 진출을 적극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연말 평택 캠프 험프리스 프로젝트와 해외 괌 사업을 수주하는 결실을 이뤘다”며 “캠프 험프리스 프로젝트는 5년간 350억원+α의 금액이지만, 계약에 명시되지 않은 부수적 사업을 감안하면 연간 1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두 차례에 걸친 프로테스트 과정을 겪었지만, 잘 대처해 3월 1일부터 작업을 재개했다”고 신사업에 대해 말했다.

이어 “최고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조기 안정화로 신뢰를 확보해 제2·제3의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교 한전전우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인교 한전전우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전전우회는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 구호성금과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기금 기탁을 비롯해 본회 및 지회 사회봉사단이 출범됐다.

또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나들이봉사, 급식봉사, 소외계층 전기설비점검, 농번기 일손봉사, 공상회원 방문 등의 봉사활동이 여러 지회를 통해 시행됐으며, 올해에도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전우회는 올해 독거 회원들을 위한 AI 안부서비스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특별회원 가입 추진 등 전체 회원의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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