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군사 접경지역 민방위 시설 현장점검
전기안전공사, 군사 접경지역 민방위 시설 현장점검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4.03.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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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국제 정세 대비 선제적 예방점검으로 대국민 안전 확보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민방위 시설(대피시설) 내 분전반 등 전기설비를 확인하고 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민방위 시설(대피시설) 내 분전반 등 전기설비를 확인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3월 5~6일 이틀 간, 강원특별자치도 군사 접경지역의 민방위 시설(대피 및 비상급수 시설)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실시한 이번 점검은 최근 북한의 도발과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감안,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유사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위기 상황을 가정해 공조기·급배수 설비는 동작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특히 정전 시 긴급전원 확보를 위한 비상발전기 작동여부에 대해 집중점검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설비점검 및 교육지원 등 대국민 ‘전기안전 확보 및 인식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3년도 민방위 시설(2,600여개소)의 안전점검과 민방위 대원(26만5,000여 명)에 대한 전기안전교육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재난의 사후 조치도 중요하나, 그보다 선행돼야 할 것은 사전에 위험 요인을 발굴·제거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기안전공사는 공공 시설물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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