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마을공동체 역할 보폭 넓혀
서울에너지공사, 마을공동체 역할 보폭 넓혀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03.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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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등학교 입학생 학용품 지원
서울에너지공사는 강서구 열공급지역 내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학습활동에 필요한 학용품을 지원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강서구 열공급지역 내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학습활동에 필요한 학용품을 지원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마을공동체 일원으로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학용품 지원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강서구 열공급지역 내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교구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신학기 학부모 준비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용 교구지원 시범사업은 해당 학교와의 협의 아래 입학 시 필요한 학용품 일체를 지원하는 지역상생 사업으로 기획됐다.

양천초등학교 관계자는 “1학년 학습준비물 지원으로 다양한 학습자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유익한 입학선물이 됐다”며 “모든 학생이 동일한 학습도구로 활동하게 되면 활동 안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학습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서울에너지공사가 마을공동체 일원으로서 함께 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2020년부터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청소년 대상 진로직업체험 교육기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양천구를 시작으로 강서구까지 3년간 약 5,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와 함께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일환으로 발전소 반경 5km 이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원 중이다. 지난해 3,77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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