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 앞장
중부발전,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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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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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간담회 갖고 협력기업 목소리 청취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 일곱 번째)과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 일곱 번째)과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한국중부발전은 2월 29일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이 제값 받는 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중부발전을 격려했다. 또 연동제에 참여하고 있는 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 3개사 대표들을 만나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협력 중소기업들은 ▲다양한 원재료 기준지표 정보 제공 ▲연동약정 체결 시 충분한 협의기간 보장 ▲지속적인 제도 보완으로 사각지대 해소 등을 건의하며 정부 지원과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청했다.

이에 오기웅 차관은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연동지원본부 추가 지정을 비롯해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 확대, 온라인 교육 신설 등 중소·벤처기업이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거래여건 개선과 공정거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인 납품대금 연동제의 성공을 위해 동반 중소기업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범 도입된 가운데 초기에는 실효성 우려로 중소기업 참여가 부진했다.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에 참여해 338개 수탁기업과 함께 제도 조기도입과 거래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 ‘2023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에 선정돼 중기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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