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인천해상풍력 개발 지자체와 동행
오스테드, 인천해상풍력 개발 지자체와 동행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02.2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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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와 프로젝트 기반 구축 양해각서 체결
지역수용성 등 적극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2월 22일 덴마크에서 진행된 오스테드와 인천광역시 간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잉그리드 라우머트 오스테드 그룹 수석 부사장, 라스 아가르드 덴마크 기후에너지청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토마스 투네 안데르센 오스테드 이사회 의장, 김형길 주덴마크 대한민국 대사,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 대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월 22일 덴마크에서 진행된 오스테드와 인천광역시 간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잉그리드 라우머트 오스테드 그룹 수석 부사장, 라스 아가르드 덴마크 기후에너지청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토마스 투네 안데르센 오스테드 이사회 의장, 김형길 주덴마크 대한민국 대사,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 대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오스테드가 지난해 11월 발전사업허가 취득 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인천해상풍력1·2호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스테드는 2월 22일 덴마크에서 인천시와 1.6GW 규모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 기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토마스 투네 안데르센 오스테드 이사회 의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성공적인 인천해상풍력 추진으로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이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인천시는 지역수용성 제고와 해상풍력 관련 정책·인프라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오스테드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주역주민 상생을 비롯한 공급망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토마스 투네 안데르센 오스테드 이사회 의장은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해상풍력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고자 한다”며 “오스테드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공급업체들과 협력하며 탄탄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청정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장기적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해상풍력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해상풍력은 탈탄소화 달성에 매우 중요한 수단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 분야”라며 “오스테드와의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급망 강화는 물론 지역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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