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협회, 호남지역 전기 실무교육 중심지··· 호남교육원 개원
전기기술인협회, 호남지역 전기 실무교육 중심지··· 호남교육원 개원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4.02.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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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 개최
호남지역 회원들의 전기 실무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
전기기술인협회는 2월 21일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2월 21일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2월 21일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안인순 전기기술인협회 전임회장, 한준호 광주시청 에너지산업과장, 노귀석 전남도청 에너지정책과 팀장, 전기기술인협회 임직원 및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호남교육원 개원과 함께 이번에 준공된 전기기술인협회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에 622.4㎡ 규모의 부지에 지상 4층, 건물면적 1,145.8㎡로 지난해 5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됐다.

전기기술인협회는 2013년 경기도 안양에 6층 규모의 중앙 교육관을 마련해 연간 4만 여 명이 전기 관련 이론교육은 물론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을 받아오고 있다.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전경.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전경.

하지만 지방에는 실습교육이 가능한 전용 교육장이 없이 지방 회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지난 2020년 정기총회에서 중부권(대전), 영남권(부산), 호남권(광주)의 권역별 교육관 건립사업을 승인받아 추진했다.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가 들어선 사옥은 4층 규모 건물로 주요 시설로는 1층 로비와 휴게실, 2층은 강의실 및 강사대기실, 3층은 수배전 및 계측장비 실습실 및 강사대기실, 4층은 전기기술인협회 광주전남도회 사옥으로 건립됐다.

이번에 개원한 호남교육원은 오는 4월부터 첫 번째 교육을 시작으로 법정교육은 물론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을 포함해 연간 4,000여 명의 교육생이 수료할 예정이다.

전기기술인협회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기술인협회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호남교육원 건립에 따라 호남 지역에 있는 약 2만 여 명의 회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인근 지역에서 다양한 실습 교육을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전기기술인의 기술 향상은 물론 재해 예방에도 기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전기인이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은 이날 준공 기념사를 통해 “설계 변경으로 인해 준공이 늦어졌지만,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게 해준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호남교육원 다음으로 중부권에도 교육원을 건립·개원해 전기분야 현장맞춤형 전문교육기관으로 교육경쟁력을 확보한 협회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교육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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