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에너지효율 혁신 유도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월 21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올해 산업진단보조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진단보조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진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9일부터 사업 공고를 내고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진단기관·지자체·대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사업설명회에선 올해 사업개요와 참여요건·신청방법 등이 소개됐다.
올해 산업진단보조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량 300toe 이상 2,000toe 미만 중소·중견 사업장 약 940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진단을 제공해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혁신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대 1,00만원 상당의 에너지진단이 무료로 제공되는 가운데 에너지진단으로 에너지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 손실요인을 분석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직전 5개 연도(2019~2023년) 내에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300toe 이상 2,000toe 미만인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최소 기준인 300toe 에너지사용량은 연간 전력 1,310MWh, 휘발유 38만7000L, LNG 29만4,000Nm3을 사용하는 수준이다.
올해 산업진단보조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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