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나서
에너지공단,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02.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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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에너지사랑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추진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왼쪽 두 번째)가 2월 7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맞춤형 현장지원을 위해 방문한 가정집에서 에너지바우처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왼쪽 두 번째)가 2월 7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맞춤형 현장지원을 위해 방문한 가정집에서 에너지바우처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월 7일 울산 울주군청, 웅촌면, 하나은행, 사단법인 에너지사랑과 함께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사랑나눔 활동을 가졌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12월 26일 노인·장애인 등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추진을 위해 하나은행, 에너지사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는 하나은행이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지원한 기부금을 활용해 울산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세대의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시범 추진에 앞서 RPA(로봇자동화기술)를 활용해 최근 3년간 울산지역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53세대를 발굴했다. 이후 에너지사랑과 연계해 20가구를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1차 방문조사와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세대별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사유를 진단하고, 실제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재발급 지원과 행정복지센터 방문 동행을 통한 재신청 등 맞춤형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세대를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창문 단열시트 설치와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세대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분들이 에너지바우처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혜자 편의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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