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전력에너지 및 발전산업에 대한 최신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이 열린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오는 4월 3~5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전력에너지 및 발전 산업 분야 국제전시회인 '제28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 제27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은 총 8개국 225개사(607부스)가 참여했으며, 29개국에서 2만5,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산업진흥회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해외바이어 66개사를 초청해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는 534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열린 행사의 주요 부대행사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발전사 및 에너지 기자재 수요처 구매상담회 그리고 다양한 기술 컨퍼런스가 개최됐으며, 참가기업 만족도 93.8%를 달성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열리는 '제28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의 테마는 'Sustainable Energy Technologies'로 열린다.
약 250개사 65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송배전, 발전 및 원전, 신재생에너지, 디지털전환 및 에너지저장 관련 국내 우수한 기술 및 제품들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참가기업은 LS일렉트릭(ELECTRIC), 효성중공업, 일진전기, ABB코리아,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있으며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비롯한 국내 연구기관들도 다수 참가한다.
아울러 해상풍력을 주제로 하는 제2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가 전시기간 동안 개최되며 해상풍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기업에서 미래 해상풍력 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참관객을 유치하고 더 나은 전시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미 전시 부스 80%를 소진해 2월 중순 이전에 전시 부스 참가신청을 마감할 예정"이라며 관심있는 기업들은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을 참가기업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로 만들기 위해 전시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