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W 아시아 최대구경 26인치 설비보유
[일렉트릭파워] 1990년 설립된 넥스틸은 연간 120만톤 규모의 강관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일·가스 개발에 사용되는 API 유정용강관(케이싱·튜빙)과 송유관을 전 세계에 수출 중이다.
이와 함께 압력배관용 탄소강관을 비롯한 구조용 탄소강관, 건축구조용 탄소강관 등 고품질 강관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넥스틸은 미국 내 현지 합작법인 넥스틸 사하(NEXTEEL SAHA)를 설립해 연산 12만톤 규모 강관 생산능력을 갖춘 휴스턴 소재 공장을 가동 중이다.
미국 생산공장을 통해 현지 에너지강관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국 내 에너지 강관 시장 입지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틸은 API 에너지강관 생산에 특화 디자인된 최신식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In-Line 공장설계를 적용했다.
또 고부가가치인 열처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Heat-treatment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정용강관 완제품 생산을 위한 Tubing Upsetting 설비와 Threading & Coupling 설비도 갖추고 있다.
넥스틸은 2022년 제품군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를 마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ERW 아시아 최대구경인 26인치 설비를 가동중이다. 해당 설비는 외경 범위 9~26인치 제품까지 생산 가능하며 두께는 최대 25.40mm다. 이는 전기저항용접(ERW) 강관 대부분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넥스틸은 백관 양산을 위한 아연도금로를 설치해 직접 운영하는 등 고품질 제품 생산과 원가 절감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2025년 롤벤더강관 생산·판매를 목표로 지속적인 설비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용 고품질 대구경강관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