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방사선기술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사업 참여 4개 대학 대학원생(석·박사급)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사선기술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재원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과제로 방사선기술 전문인력 양성기반 구축·운영, 방사선 특성화 교육 설계·운영, 취업연계 확대 및 성과확산 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4개 대학(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조선대학교)과 함께 공동 수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 4개 대학을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이번 과정은 학교별 2일씩 총 8일간 진행됐으며, 총 130명의 학생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방사선진흥협회에서 지난 2021년부터 진행했던 원자력·방사선분야의 기업설명 및 현직자 멘토링과 기업 채용부스 운영 등 전공분야 전문 지원 서비스 대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서류·면접 전형 대비 등을 위한 강의와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1일 차에는 대기업 인사 담당자 및 직무분석관을 통해 취업 트렌드 분석과 면접 대비 특강이 진행됐으며, AI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및 직무기술서 등 서류전형 통과를 위한 노하우 전수가 진행됐다.
2일 차에는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이력서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AI를 활용한 면접 연습, 개별 심층 면접 등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선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1:1 컨설팅을 받는 과정이 포함됐으며, 기존 설명회와 같은 특강과 기업 채용부스와는 다른 취업역량강화 목적의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운영에 많은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사선·원자력 뿐 아니라 취업준비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AI 활용 방법 등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 프로그램 전반에 만족했다는 평을 보였다.
방사선진흥협회는 앞으로도 ‘방사선기술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의 성과 확산과 참여 대학원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