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해상풍력사업부문 한국대표 선임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석유·가스부문 비즈니스에서 해상풍력 중심의 그린에너지 개발로 사업 보폭을 확장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 bp가 초대 해상풍력사업부문 한국대표에 한승수 전 노스랜드파워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
최근 bp코리아에 합류한 한승수 대표는 국내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한다.
bp는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노르웨이 해상풍력 개발 전문기업 딥윈드오프쇼어(DWO)와 협력해 최대 6GW 규모 4개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나서고 있다. 풍황 데이터 확보를 마친 프로젝트에 대해 순차적으로 발전사업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승수 bp코리아 해상풍력사업부문 한국대표는 20년 이상 풍력·전력 분야에서 활동한 에너지 전문가다. 특히 오랜 기간 발전분야 개발·금융 업무에 몸담으며 대만 해상풍력·베트남 석탄발전·필리핀 수력발전 등의 금융주선과 개발을 이끌어 금융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노스랜드파워코리아 대표로 재직할 당시 5개 프로젝트에 걸쳐 1.8GW 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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