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비전선포식 가져
전기기술인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비전선포식 가져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3.12.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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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복 협회장·전임회장 및 임직원 등 400여 명 참석
협회 발전 기여 유공자 포상 및 비전선포식 등 열려
전기기술인협회는 올해 창립 60년을 맞아 12월 14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올해 창립 60년을 맞아 12월 14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올해로 창립 60년을 맞아 12월 1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기존 사내행사로 시행했던 참석자를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외적으로 확대해 내외귀빈을 초청함에 따라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전임회장 및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전기기술인들의 권익향상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직원 및 회원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특별히 참석해 축사했으며,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치사를, 홍정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이 참석해 축사와 이재정 위원장의 축전을 통해 행사를 축하해줬다.

또 전기관련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포상과 비전선포식 등을 함께 진행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60년의 역사를 가진 전력산업과 국민경제에 영향력을 가진 유일무이한 전기기술인 법정단체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하며, 에너지 안보 등 많은 문제가 거론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우리 전기 산업을 발전시키고 나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전기인 여러분들 때문”이라고 감사의 인사와 전했다.

이어 “국회도 전기인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약속하며, 미래를 창조하고 글로벌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성 산업부 제2차관은 치사를 통해 “전기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고, 100만 전기인의 희생과 열정 덕분에 국민들의 일상이 안전함은 물론, 탄소 중립이 대두화되며 전기화가 촉진돼 향후 2050년 전기 사용량이 2배가 됨에 따라 전기인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정부도 항상 전기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필요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은 “전기기술인협회는 1963년 12월 14일 창립 이후, 60년이 지난 현재 13만 여명 회원을 보유한 전기 산업계의 중추 단체로 거듭났으며, 지난 60년은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발판이며 이제부턴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인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협회는 100만 전기인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굳게 단합한다면,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협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떡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떡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1963년 12월 14일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출발해 현재 13만 여 명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전기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성장하며, 지난 반세기동안 전기기술인들의 권익향상과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100만 전기인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협회의 모습을 갖췄다.

또 지난 2018년 5,000여 명 규모의 ‘전기인 재난지원단’을 발족해 태풍, 홍수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협회 중심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로로 2020년 국무총리 단체표창과 2021년 대통령 단체 표창을 연거푸 수상하는 공로를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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