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가속화
에너지공단,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가속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12.13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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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건물부문 에너지효율 향상 협력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권남주 자사관리공사 사장이 제로에너지빌딩 공동 보급 활성화를 통한 ESG 실현에 협력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권남주 자사관리공사 사장이 제로에너지빌딩 공동 보급 활성화를 통한 ESG 실현에 협력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탄소중립 목표 이행 일환으로 공공건물 대상 제로에너지빌딩 최적화 컨설팅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2월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건물부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제로에너지빌딩(ZEB) 공동 보급 활성화를 통한 ESG 실현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ZEB 확대 등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향상·공공개발 협력을 통한 ESG 가치 이행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 국제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공단은 자산관리공사 보유 건물이 ZEB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건축 공모단계 설계 검토를 비롯해 인증 가이드라인 제공, 경제성 분석, 최적 건축비 산출 등의 컨설팅을 지원해 공공건물부문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8년까지 자산관리공사 46개 건물에 대한 ZEB 최적화 컨설팅 지원으로 현재보다 약 41% 가량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ZEB 3등급 이상 건축물과 비의무대상 건축물의 ZEB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자산관리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건물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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