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동절기 난방비 지원과 에너지절감 대책 후속조치 일환으로 소상공인·노후건물 등 에너지 취약부문 효율개선 지원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에너지공단은 온라인 냉난방 효율개선 지원안내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사회복지시설·기타 취약부문 에너지절약 컨설팅을 지원한다. 에너지사용자가 난방·조명과 같은 에너지 사용기기의 사용정보와 애로사항을 입력하면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등 전문가로부터 에너지절감 정보와 각종 정부지원제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15년 이상 노후 건축물에 대해선 난방에너지 현장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에너지절약 정보와 개선방안을 제공하고, 설비개체 등 지원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공단 12개 지역본부에 별도 안내센터를 마련해 지역 에너지공급사와 협력한 에너지 효율개선 활동과 난방방식별 에너지절약요령, 부문별 지원제도 안내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관련 주요 협·단체와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현행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소속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참여, 에너지절약 홍보 등 공동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에너지공단 냉난방 효율개선 지원안내센터(https://min24.energy.or.kr/consult/home/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이번 동절기 에너지절감 지원 대책을 통해 에너지 취약부문의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와 효율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부문에 대한 두터운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