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200MW급 압축공기저장 기술개발 순항
중부발전, 200MW급 압축공기저장 기술개발 순항
  • EPJ
  • 승인 2023.11.29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간점검회의 가져… 실증연구 방향 등 논의
중부발전은 11월 27일 200MW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CAES) 기술개발에 대한 중간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중부발전은 11월 27일 200MW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CAES) 기술개발에 대한 중간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일렉트릭파워] 한국중부발전은 11월 27일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수용성 확보를 위한 200MW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CAES) 기술개발 중간점검회의를 가졌다.

CAES는 전력을 압축공기로 저장하는 장주기 에너지저장 시스템이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저장할 수 있어 전력망 유연성 확보 대안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래 에너지스토리지 기술 가운데 저비용·고안전성·대용량화가 가능해 중부발전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다.

이번 연구과제 목표는 200MW급 CAES 실증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날 중간점검회의에서는 CAES 기술동향을 비롯해 실증연구 방향, 입지조사, 주요기기·저장조 개념설계, 종합적인 경제성 분석, 운영 시나리오별 사업성 평가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중부발전은 CAES 실증사업을 위해 최적 지역 선정과 사전 지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기존 비단열방식 설계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단열방식 설계에 대한 비교 분석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CAES를 통해 전력망 변동성에 대응하는 계통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기술로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성 완화는 물론 기저 발전원 감발 방지와 ESS가 제공하지 못하는 계통 관성 공급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