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미세먼지 줄일 4번째 도심숲 조성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세먼지 줄일 4번째 도심숲 조성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11.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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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까투렴공원에 4호 숲 만들어… 복합 자연친화 공간
11월 27일 인천 서구 까투렴공원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 4호 숲’ 조성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월 27일 인천 서구 까투렴공원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 4호 숲’ 조성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세먼지 저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올해도 이어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시민들의 건강한 도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서구 까투렴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4호 숲’을 조성하고 11월 27일 기념식을 가졌다.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서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도시 숲 만들기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포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점공원, 용머리공원에 이어 이번 까투렴공원까지 매년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4호 숲이 조성된 까투렴공원에는 미세먼지 방풍 효과가 뛰어난 단풍나무를 포함해 공기 중에 퍼진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데 우수하다고 알려진 진달래가 식재됐다. 또 이끼를 활용한 산책로도 추가 조성돼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 자연친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심숲 조성에 따라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의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 조성한 1~4호 숲을 통해 약 174kg에 해당하는 미세먼지와 약 2.1톤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숲 조성 기념행사에서 박철호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이번에 조성한 미세먼지 저감 숲이 인천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심 속 친환경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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