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영국 신규원전 수주 시동 걸어
한전KPS, 영국 신규원전 수주 시동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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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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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워드 테일러와 양해각서 체결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홍연 한전KPS 사장, 예브게니 폴리아코브 헤이워드 테일러 부사장, 케미 베이드녹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오른쪽부터)이 한전KPS와 헤이워드 테일러 간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홍연 한전KPS 사장, 예브게니 폴리아코브 헤이워드 테일러 부사장, 케미 베이드녹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오른쪽부터)이 한전KPS와 헤이워드 테일러 간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한전KPS가 영국 원전설비 제작·정비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영국 신규원전 건설사업 수주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전KPS는 11월 22일 헤이워드 테일러(Hayward Tyler)사와 영국 신규원전 건설 시 필요한 가동 전 검사와 시운전 정비 등에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헤이워드 테일러는 2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다국적 기업으로 발전소 핵심설비 중 하나인 펌프와 모터의 엔지니어링·설계·생산·설치·시운전을 전문으로 하는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이다. 전 세계 원전에 600개 이상 펌프를 제작 설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화된 펌프·모터에 대한 업그레이드·정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원전 시운전 정비와 가동 전 검사 사업 ▲정비 인프라 구축·정비인력 양성 등 정비역량 확보 ▲영국 내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방문규 산업부장관의 영국 신규원전수주 활동, 한국경제인협회의 경제사절단 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과 더불어 한전KPS는 원전 수출을 위한 ‘팀 코리아’ 일원으로 원전 유지보수정비 분야에 있어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과시해 원전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세계적인 원전 유지보수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팀 코리아’가 정부 핵심 정책과제인 신규원전 수출 수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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