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겨울철 안정적 열공급 역량 강화
서울에너지공사, 겨울철 안정적 열공급 역량 강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11.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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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 실시
서울에너지공사는 11월 21일 겨울철 열공급 안정화를 위해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1월 21일 겨울철 열공급 안정화를 위해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겨울철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관련 시설 사고대응력을 점검하는 모의훈련을 가졌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1월 21일 난방열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서부지사와 동부지사는 각각 등촌근린공원과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 가상 사고현장을 조성해 훈련을 진행했다.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시나리오를 가정해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는 ▲등촌근린공원 인근 누수 발생 신속 초동조치 이행 ▲중랑천 산책로 인근 누수 발생 보고체계·현장통제 이행 ▲열공급 중단 장기화 대비 민원 대응능력 점검 등이 이뤄졌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신속한 초종조치와 대내외 보고, 헬멧캠 설치 등 실제상황과 같은 운영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종합훈련 현장을 참관한 한국재난안전협회 관계자는 “훈련 시나리오를 복합상황으로 고도화했을 뿐만 아니라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등 훈련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발굴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실제 상황에서도 대책본부 반별 임무를 철저히 하고, 서울시와 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응할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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