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협의체 성과보고회 가져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지난 6월 산·학·연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한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 고도화와 산업·발전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월 20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에 참석한 협의체 위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공단 관계자 50여 명은 올해 추진성과 내용을 공유했다.
협의체는 올해 효과적인 목표관리제도 운영을 위한 ▲KEEP(에너지효율혁신파트너십)30 협약기업 이행실적 평가기준 고도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목표설정·검증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평가기준 검토 등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통해 올해 마련된 개선방안들이 제도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선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에너지사용량과 목표관리 업체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분석에 대한 통계데이터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산업계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정책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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