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에넬엑스코리아 컨소시엄, 삼성전자 RE100 지원 나서
중부발전·에넬엑스코리아 컨소시엄, 삼성전자 RE100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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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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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단 태양광 개발 삼전전자에 재생에너지 공급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김광일 중부발전 부사장(왼쪽부터)이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김광일 중부발전 부사장(왼쪽부터)이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한국중부발전과 에넬엑스코리아가 경기 산업단지 태양광 개발을 위해 경기도, 삼성전자와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11월 16일 경기도, 삼성전자와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 산단 RE100 사업 첫 번째 성과다. 평택산단 내 지붕·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삼성전자 등 경기도 내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는 산단 입주기업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등 부지발굴과 신속한 인허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RE100 사업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 구매를 담당하고, 중부발전 컨소시엄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부지발굴과 재생에너지설비 설치, 전력생산, 삼성전자 재생에너지 조달·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오늘 협약에 참여한 중부발전 컨소시엄은 90MW 규모 산업단지 지붕태양광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평택지역에서 45MW 규모 태양광 설비를 공급해 삼성전자에 20년간 재생에너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개발을 통한 재생에너지 보급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해 다양한 상생모델을 만들어 발전공기업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에넬엑스코리아와 15개 중소기업 지붕을 활용한 10MW 규모 태양광 설비를 운영·건설 중이다. 지난 11월 9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태양광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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