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서 유니슨 대표, 에너지대상 철탑산업훈장 수훈
박원서 유니슨 대표, 에너지대상 철탑산업훈장 수훈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11.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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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터빈 국산화로 부품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여
에너지효율 향상·재생에너지 확대 공로 121점 포상
박원서 유니슨 대표이사(오른쪽)가 11월 16일 열린 ‘2023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후 이재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원서 유니슨 대표이사(오른쪽)가 11월 16일 열린 ‘2023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후 이재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박원서 유니슨 대표이사가 풍력터빈 국산화를 통한 국내 부품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월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3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갖고 에너지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포상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2018년부터 한국에너지효율대상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해 개최되고 있는 에너지부문 최대 규모 정부포상 행사다. 올해 45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훈장 3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1점과 산업부장관표창 97점 등 총 121점이 개인·단체에 수여됐다.

올해 시상식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황만영 한국지역난방기술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황만영 대표는 ‘국가열지도’를 구축해 열지도에 표시되는 고온열을 난방열로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했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원서 유니슨 대표이사는 국산 풍력터빈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원서 대표는 370MW 규모 국산 풍력터빈 공급과 세계 최초 해상풍력 일괄설치선 프로젝트 참여 등 국내 기술 확보로 수출실적 달성과 판로개척에 나서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석탑산업훈장은 에너지 취약계층 고효율기기 보급 등 에너지복지에 기여한 김종민 한전 처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와 형정석 해줌 부문장이 받았고, 이두일 대한전기협회 차장 등 97명은 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재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에너지환경 속에서 에너지안보와 국내 산업발전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과 재생에너지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정부 또한 에너지안보 강화와 에너지효율 향상,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 한국에너지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 한국에너지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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