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열병합발전, 빅데이터 활용 에너지관리 플랫폼 고도화
대전열병합발전, 빅데이터 활용 에너지관리 플랫폼 고도화
  • EPJ
  • 승인 2023.11.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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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추진
디지털트윈·AI 등 도입… 운영비 절감·안전성 강화
대전열병합발전소 전경
대전열병합발전소 전경

[일렉트릭파워] 대전산업단지 운영에 필요한 증기와 대전지역 4만5,000여 세대에 지역난방과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대전열병합발전이 머신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운영비 절감과 열병합발전설비 안전성 향상에 나선다.

대전열병합발전은 한국중부발전과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기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에 따라 AI 기술로 구분되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이전 정상운전 정보를 토대로 기기 특성과 데이터 상관관계를 도출하는 경험적 학습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올해 추진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사업장 디지털화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비롯해 에너지효율 향상, 저탄소 경제체계로의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관련 솔루션·연동설비 지원을 비롯해 스마트공장 수준 향상을 위한 고도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노후발전설비 현대화를 추진 중인 대전열병합발전은 이번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디지털트윈·AI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 같은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플랜트 센서 이상과 잠재적 기기 이상, 운영상 잘못된 프로세스로 인한 이상상태 등 다양한 잠재 고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상태기반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통한 운영비용 절감과 플랜트 안전성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초 지역 도시가스기업인 CNCITY에너지에 인수된 대전열병합발전은 ESG 경영을 통한 가치창출과 지속가능 경영활동으로 환경오염물질 감축, 지역에너지 자립도 향상,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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