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산업협회, 남동발전과 해상풍력 공급망 선순환 구축 논의
풍력산업협회, 남동발전과 해상풍력 공급망 선순환 구축 논의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11.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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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터빈 제조사·부품사 등 모여 세미나 개최
11월 9일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에너지파크에서 열린 ‘해상풍력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성장 파트너쉽 공동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월 9일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에너지파크에서 열린 ‘해상풍력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성장 파트너쉽 공동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국내 해상풍력산업 공급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업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11월 9일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해상풍력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성장 파트너십 공동 세미나’를 가졌다.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에너지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해상풍력터빈 제조사와 관련 부품사 간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풍력터빈 제소업체 두산에너빌리티, 베스타스, GE는 부품 국내 조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품사들은 ▲해상풍력 베어링 공급을 위한 솔루션(신라정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대한 현재와 미래(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사업화 방향(대한전선) ▲해상풍력 변전기자재 개발현황(HD현대일렉트릭)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국내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열린 토론에는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태균 남동발전 풍력개발부 부장 ▲박지웅 두산에너빌리티 풍력영업팀 팀장 ▲권정민 GE리뉴어블에너지코리아 상무 ▲최돈관 신라정밀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풍력산업협회 관계자는 “발전사·터빈사·부품사 등이 서로의 니즈를 교감하고 솔루션을 공유하는 것은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공급망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가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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