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현대건설·KIND와 미국 태양광 공동개발
중부발전, 현대건설·KIND와 미국 태양광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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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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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조달·건설·운영 등 협력 MOU 체결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왼쪽부터)이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왼쪽부터)이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한국중부발전은 11월 8일 현대건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는 인플레이션방지법(IRA) 발효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미국 대규모 태양광사업과 이와 연계된 프로젝트 개발·재원조달·건설·운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10년 이상 미국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최근 3년 동안 텍사스주에서 2개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건설했다.

특히 2022년 준공된 콘초밸리 태양광단지(160MW)는 중부발전이 사업개발 전단계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최초 선진국 투자개발형 발전사업이다. 태양광 모듈, 변압기 등 약 1,000억원이 넘는 국산 기자재를 적용하는 성과를 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공공기관·민간기업과 팀 코리아를 구성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생산을 통해 해외 진출 국내 민간기업의 RE100 달성에 기여한 다는 점에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그동안 중부발전이 쌓은 미국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토대로 현대건설·KIND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유관기관 동반성장은 물론 해외 진출 국내기업 RE100 달성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스웨덴 스타브로·구바버겟 풍력과 스페인 프리메라 태양광 등 약 400MW 규모의 유럽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신재생에너지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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