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노르, KAIST와 지속가능 미래 만든다
에퀴노르, KAIST와 지속가능 미래 만든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11.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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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 비전 달성 MOU 체결
에퀴노르는 11월 6일 KAIST와 에너지전환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퀴노르는 11월 6일 KAIST와 에너지전환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서 수 G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기업 에퀴노르가 국내 대학과 에너지전환 달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퀴노르는 11월 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항공공학부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과 에너지전환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라즈니스 샤르마 에퀴노르 EPCD그룹 아·태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 총괄전무와 김정 KAIST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분야 중심의 ▲인재양성 ▲전문지식·경험 공유 ▲기술력 향상 ▲현지 공급망 기회 발굴에 우선 협력할 계획이다. 이후 협력 범위를 수소를 포함한 저탄소 솔루션과 재생에너지 분야로 넓혀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포괄적 협력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에퀴노르는 세부 실천방안으로 자사 해상풍력 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상풍력 관련 강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동연구과제 지원과 정부 지원 연구프로젝트 공동 참여, KAIST 유망 스타트업 지원 등을 위한 실무작업을 KAIST와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비욘 인게 브라텐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이사는 “세계 수준 파트너와의 협력관계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과학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KAIST와 함께 선도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이끌어 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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