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 취약계층과 아름다운 동행 이어가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 취약계층과 아름다운 동행 이어가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11.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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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 열요금 긴급지원금 지급 마쳐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추진했던 지역난방 열요금 긴급지원금 지급을 최근 완료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열요금 지원은 올해 초 발표한 지역난방비 긴급지원정책 후속 조치로 가구당 최대 59만2,000원까지 지급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월 서울시와 함께 취약계층 지역난방비 최대 59만2,000원을 긴급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 기존 지역난방비 감면 대상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감면요금을 2배 확대해 지원했다.

최대 59만2,000원을 한도로 에너지바우처 대상자에게는 에너지바우처 금액을 뺀 차액을, 에너지바우처 미대상자의 경우 기존 지원금액을 포함해 지급했다.

이번 지역난방 열요금 긴급지원금을 수령한 서울 양천구 한 주민은 “그동안 지원금을 10만원씩 받아왔었는데 이번에 금액이 많이 들어와 처음엔 놀랐다”며 “생각지도 못한 지원금으로 생활에 큰 보탬이 돼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지역난방비 지원을 통해 에너지요금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이승현 사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발발하는 등 세계 정세가 더욱 불안해짐에 따라 에너지 가격 예측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런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설비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줄임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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