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 모색
에너지공단,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 모색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11.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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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전부문 설명회 가져… 할당대상업체 등 100여 명 참석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 11월 2일 열린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 11월 2일 열린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관련 관계자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여 국가온실가스 감축 확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1월 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할당대상업체와 목표관리업체, 컨설팅업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할당대상업체 조직경계 외부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흡수하거나 제거하는 사업이다. 에너지공단에서 운영 중인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5개 전 부문의 약 80%를 차지할 만큼 외부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선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관련 ▲운영현황 ▲추진 유형·활성화 방안 ▲국제감축사업 추진 방안 ▲주요 방법론 확대 방안 ▲우수사례 등이 소개됐다.

에너지공단은 앞으로 외부사업 주요 추진유형 분석을 통한 대표 사업모델 발굴과 다양한 방법론 개발로 기업 온실가스 감축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참여와 활성화를 통해 기업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확대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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