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효율 앞장선 우수사업장 10곳에 인증서 수여
에너지공단, 에너지효율 앞장선 우수사업장 10곳에 인증서 수여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10.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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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성과 공유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 네 번째)가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에 선정된 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 네 번째)가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에 선정된 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효율 개선에 앞장선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0월 27일 서울 호텔나루에서 ‘2022년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LG이노텍, 케이티앤지,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에너지절감에 노력한 우수사업장 10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톤 이상인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중심으로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에너지원단위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고유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총 91개 사업장이 제도에 참여해 ▲고효율설비 도입 ▲노후설비 교체 ▲운전방법 개선 등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활동을 펼쳐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냈다.

특히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은 10곳은 적극적인 고효율설비 투자를 통해 참여사업장 평균 원단위 개선율인 2%보다 3배가량 높은 6% 개선율을 달성했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앞으로도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지원확대로 산업부문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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