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생산시설 점검 대책회의 가져… 비상 매뉴얼 등 검토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열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난방공급 안정화를 위한 대책 점검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은 10월 17일 겨울철 대비 열생산시설 안정화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승현 사장은 참석한 서부지사·동부지사 열생산시설 담당자와 함께 열생산시설 유지보수·운영 현황을 살피고 겨울철 혹한기 대비 안전조치와 비상 시 대응절차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안전운전 교육 시행 ▲누수사고 대응력 제고 ▲비상시 열공급 매뉴얼 개선 등을 지시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열생산시설 건전성 검토와 함께 열수송관 24시간 순찰 등 열공급시설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오는 11월 안정적인 열공급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종합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승현 사장은 대책회의에서 “서울시 26만세대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선 안전한 열공급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비상상황 시나리오에 따른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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