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10월 18일 부산서 정책포럼 개최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국내 에너지전환 여건을 감안해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해야 하는 RE100 이행을 원전 등 무탄소전원을 활용한 CF100으로 보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부는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전원을 100% 활용하는 CF100 개념 도입을 위해 지난 7월 무탄소에너지(CFE) 포럼을 만들고 2024년까지 CFE 인증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9월 UN총회에선 전 세계적 CFE 확산을 위해 ‘CF 연합’을 결성할 것을 국제사회에 제안한 바 있다.
대한전기협회는 10월 1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CF100 현주소와 대응과제’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선 ▲CF100 전환 가능성과 국내외 이슈(진태영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세계 소형원전 동향 및 파급효과(김용규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패널토론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부사장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유창 엔라이튼 팀리더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탄소중립 성장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CF100에 대해 공감할 수 있고, 합리적인 정책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대외협력팀(02-2223-3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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