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산업협회, 풍력 개발비용 현재·미래 살핀다
풍력산업협회, 풍력 개발비용 현재·미래 살핀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9.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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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제13회 풍력산업 심포지엄’ 개최
풍력발전 비용 낮추기 위한 선결과제 모색
지난해 열린 ‘2022 세계 풍력의 날 기념 풍력산업 심포지엄’ 현장 모습
지난해 열린 ‘2022 세계 풍력의 날 기념 풍력산업 심포지엄’ 현장 모습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풍력에너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풍력 발전단가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비용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10월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세계 풍력의 날을 기념한 ‘2023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풍력산업 심포지엄은 국내 풍력산업 기술 성장 촉진은 물론 정보공유를 통한 산·학·연·관 실질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에는 풍력산업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GWEC(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 G+(세계해상풍력 안전·보건협의체), 한전, 발전공기업 등 풍력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외 풍력 개발비용 구조와 흐름에 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우선 GWEC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 풍력시장 비용 추세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LCOE 변동과 최근 급등한 개발비용 추이를 짚어볼 예정이다.

성진기 풍력산업협회 총괄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는 간담회에선 ‘한국 풍력발전 비용 하락을 위한 선결과제’를 주제로 풍력업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한승수 노스랜드파워코리아 대표의 발제에 이어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국내 풍력산업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제11회 호민 기우봉 풍력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또 풍력업계를 통해 공모한 풍력산업협회 마스코트 이름도 발표된다.

풍력산업협회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로 13회째 열리는 세계 풍력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최근 풍력발전 비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대안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새롭게 제작된 풍력산업협회 마스코트를 통해 풍력발전이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신청과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풍력산업협회 홈페이지(www.kwei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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