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경영진 및 외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월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에너지·기후정책 발표에 따라 남부발전의 新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전략을 심의·확정하고, 올해 본격 논의가 시작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사전적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는 “2030 국가 NDC는 매우 도전적인 수치이며, 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제10차 전기본의 보완을 위해 차기 정부계획에 반영해 합리적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 위원회에선 남부발전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전략을 심의·확정했다.
남부발전은 기존전략과 대비해 현실성, 에너지안보, 지역 수용성 및 재무여건을 고려해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주요내용으로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50% 감축’,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기존 화력발전 무탄소 전환을 포함한 4대전략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포함된 기후적응, 국제감축, 인력양성 및 지역협력 등 기반강화 정책을 세부 실행과제로 포함하고 이행점검을 통해 환류하는 체계를 수립해 탄소중립 실행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은 남부발전에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한다”면서 “남부발전이 새로운 전략을 충실히 이행한다면서 탄소중립이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행점검을 통한 탄소중립 추진현황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전 직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