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보일러 통합 운영관리 기준 마련
남동발전, 보일러 통합 운영관리 기준 마련
  • EPJ
  • 승인 2023.09.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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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보일러튜브관리위원회 개최
점검·정비계획 담은 기본계획 수립
남동발전은 9월 12일 보일러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제1회 보일러튜브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9월 12일 보일러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제1회 보일러튜브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한국남동발전은 9월 1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보일러설비 고장 예방을 위해 국내 산업계 전문가들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보일러튜브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발전사 최초로 시행된 이번 위원회는 최근 에너지시장 운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기술력 축적을 위해 마련됐다.

보일러설비 경험이 풍부한 사내위원과 보일러 제작사·설비진단 전문기업이 포함된 사외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남동발전 전사 보일러 설비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방법 등에 대한 자문·검증역할을 수행했다. 위원회 의견을 반영한 ‘제1차 보일러튜브관리기본계획’도 최종 확정했다.

기본계획은 체계적인 보일러 튜브 관리를 위한 최상위 개념으로 향후 5년간 전사 보일러설비 전체에 대한 점검·정비계획을 담고 있다. 또 중장기 보일러 튜브 교체계획을 비롯해 고장방지 특별대책, 튜브 점검 프로세스, 사내 전문가 구성 등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보일러 튜브 고장 영향인자별 취약개소 발굴방법과 정비·관리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기본계획 확정과 함께 보일러 분야에서 오랜 시간 경력을 쌓아온 점검전문가 그룹 KOEN BTS(Bolier Tube Specialist)에 대한 임명식을 가졌다. 선발된 전문가들은 ▲계획예방정비기간 사업소 보일러 점검활동 ▲신입직원 점검노하우 전수 ▲위원회 사내위원 자문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발전사 최초로 시행된 보일러튜브관리위원회가 안정적인 보일러설비 관리를 위한 국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정착을 통한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며 “잦은 기동정지로 설비 피로도가 증가하는 열악한 운영환경 속에서도 안전한 현장을 확보하며 설비 신뢰성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남동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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