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텍, 3D CAD 솔루션 국산화 앞장
타임텍, 3D CAD 솔루션 국산화 앞장
  • EPJ
  • 승인 2023.09.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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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로 TTM·WillMETA 개발
설계능률 20% 향상… 설계일정 단축
타임텍의 TTM Plant 3D 화면
타임텍의 TTM Plant 3D 화면

[일렉트릭파워]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서 사용되는 3D CAD 솔루션을 국산화해 공급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업체 타임텍이 자체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타임텍은 외국산 소프트웨어와 경쟁할 수 있는 3D CAD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체에 보급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기본·상세·생산설계 전 분야에 걸쳐 국산화한 3D CAD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2004년 회사 설립 이래 20년 가까이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시장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타임텍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3D CAD 솔루션은 그동안 조선소와 엔지니어링 업체에 공급돼 선박 60여 척 이상을 건조하는 데 활용됐다.

타임텍은 3D CAD 기술을 함정 설계에 적용하기 위해 2021년 국방벤처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자체 기술연구소를 운영 중인 가운데 3D CAD 관련 특허·GS인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타임텍은 조선·해양플랜트 설계에 사용 가능한 3D CAD 솔루션 ‘TTM’ 공급에 이어 디지털트윈·엔지니어링 메타버스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WillMETA 솔루션도 개발해 보급에 나서고 있다.

타임텍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표준과 룰을 반영해 솔루션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설계 시 필요한 인하우스(In-House)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외산 3D CAD 프로그램 대비 설계능률을 20% 이상 향상시켜 설계 일정을 단축한 것도 타임텍의 경쟁력 가운데 하나다.

특히 TTM의 경우 ▲빠른 응답속도 ▲최신 모델링 기술 적용 ▲윈도우 기능 적용 ▲조선 설계·생산 기술 적용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300여 척 이상 선박의 개조설계에 TTM이 사용됐다.

3D CAD에서 생성된 3D 모델을 가상 세계로 하는 엔지니어링 메타버스인 WillMETA 솔루션은 ▲Space ▲Meeting ▲CAD ▲Twin으로 구성돼 있다. 설계 리뷰를 비롯해 원격회의, 전시, 원격지원, 시뮬레이션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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