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포르투갈과 에너지 기술·정책 교류
에너지공단, 포르투갈과 에너지 기술·정책 교류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9.04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르투갈 에너지청과 MOU 체결… 실무그룹 운영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첫 번째)과 넬슨 라즈 포르투갈 에너지청 의장(앞줄 오른쪽 첫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첫 번째)과 넬슨 라즈 포르투갈 에너지청 의장(앞줄 오른쪽 첫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포르투갈 정부와 국내 에너지 기술·정책 공유를 통해 양국 에너지산업 성장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9월 1일 포르투갈 리스본 환경기후행동부 청사에서 포르투갈 에너지청과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넬슨 라즈 포르투갈 에너지청 의장, 조영무 주포르투갈 한국대사, 폰또우라 포르투갈 환경기후행동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정책·정보 교류 ▲실무그룹 운영 ▲인식개선·교육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포르투갈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2050년까지 발전·수송부문 탈탄소화와 최종에너지 소비 86%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에너지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65%에 달하는 등 탄소중립 분야에서 선도국가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선도국가인 포르투갈과 우리나라의 협력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포르투갈 에너지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에너지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탄소중립이란 국제사회 공동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