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중부발전과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 나서
두산에너빌리티, 중부발전과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8.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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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사이트 공동추진… 차세대 해상풍력터빈도 공동개발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오른쪽)이 8월 31일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하는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오른쪽)이 8월 31일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하는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중부발전과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8월 31일 한국중부발전과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추진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내용에는 차세대 해상풍력터빈을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양사가 계획하고 있는 설비용량 규모는 20MW급 이상이다.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사이트 조성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세대 해상풍력터빈 설계·제작·실증 등을 수행하고, 중부발전은 관련 기술 지원과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제품 개발을 넘어 이를 실현하는 사업기회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춰 해외수출 성장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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