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협회 전기인재난지원단, 호우피해 주택 전기시설 긴급복구 지원
전기기술인협회 전기인재난지원단, 호우피해 주택 전기시설 긴급복구 지원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3.07.24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청, 청주시청, 괴산군청과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긴급복구 봉사활동 전개
전기기술인협회 전기인재난지원단은 7월 22일 충북지역 침수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긴급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기기술인협회 전기인재난지원단은 7월 22일 충북지역 침수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긴급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 전기인재난지원단은 7월 22일 충북도청, 청주시청, 괴산군청과 함께 호우 피해가 컸던 충북지역 침수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긴급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7월 13~18일까지 440mm가 넘는 폭우로 충북 지역에 침수피해가 속출했으며, 인명사고로도 피해가 이어지며 구호의 손길이 절실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서울동시회, 서울남시회, 서울북시회, 경기도회, 충북도회 소속 회원으로 구성된 전기인재난지원단 및 임직원 등 150여 명의 긴급복구 지원반을 편성했다.

이날 침수피해가 컸던 괴산군 불정면, 청주시 오송읍을 중심으로 침수된 전기기기(콘센트, 차단기, 전등 등)와 전선 등을 무료로 교체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침수된 200세대 가구에 대해 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량하거나 노후화된 전기설비가 있는 가구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교체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썼다.

한편,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어려움을 겪게 된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재난지역을 위해 전기시설 긴급복구 지원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재난지원단은 협회 전국 시‧도회(21개)를 중심으로 수해, 지진, 태풍, 대정전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되거나 국가재난 발생에 따른 정부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한 재난 복구를 위해 '18년에 5,000여 명 규모로 발족해 국가 안전 대진단, 강원 산불 성금기탁, 태풍 미탁 피해 복구, 강원도 철원군 호우피해 복구, 지난해에는 서울시 관악구 집중호우 피해가구 복구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해 지난 2020년 국가재난관리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단체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어 2021년에 국가안전대진단 유공 대통령단체표창을 연거푸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