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산업체 넷제로 경쟁력 높인다
에너지공단, 산업체 넷제로 경쟁력 높인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6.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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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협의체 가동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 6월 20일 열린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협의체’ 킥오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 6월 20일 열린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협의체’ 킥오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위기와 탄소중립 대응 관련 국내 산업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 협의체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6월 2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에너지공단이 추진한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 현황 공유와 향후 협의체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KEEP 30)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를 통해 산업체가 자발적으로 설정한 에너지 효율개선 목표를 평가하고 있다. 또 산업체가 매년 에너지공단에 제출하는 에너지사용량신고서를 바탕으로 연도별 에너지원단위와 효율 수준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시행에 따라 매년 온실가스 감축 대상 업체 지정과 감축 목표 부여, 이행 여부 평가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뒷받침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효과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산업체 중장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이사는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실정에 맞는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고견을 들을 것”이라며 “산업체가 현실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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